글
현재(2010년 8월10일) 내셔날리그 방어율 1~20위까지.
현재까지 NL 사이영후보
1 - Josh Johnson
2 - Adam Wainwright
3 - Tim Hudson
4 - Roy Halladay
5 - Ubaldo Jimenez
6 - Chris Carpenter
| 다승 | 방어율 | 이닝 | 완투 | 볼넷 | 탈삼진 | 승률 | IP/G | |
| Josh Johnson | 10 | 1.91 | 155.0 | 1 | 36 | 156 | .717 | 6.7 |
| Adam Wainwright | 16 | 2.07 | 169.1 | 5 | 42 | 154 | .727 | 7.0 |
| Tim Hudson | 13 | 2.24 | 156.2 | 1 | 53 | 83 | .722 | 6.8 |
| Roy Halladay | 14 | 2.34 | 185.0 | 8 | 22 | 168 | .636 | 7.7 |
| Ubaldo Jimenez | 17 | 2.61 | 148.1 | 3 | 60 | 135 | .895 | 6.7 |
| Chris Carpenter | 12 | 2.91 | 164.0 | 0 | 46 | 131 | .800 | 6.8 |
1 - Josh Johnson
플로리다의 에이스 쟈쉬존슨. 현재 양대 리그 유일의 1점대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샌디에이도 파드레스전 5실점 하면서 1.96으로 방어율이 오르면서 1점대 끝나는 거 아닌가 했지만 카즈전 8이닝 2실점으로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지난 2006 방어율 1위를 기록하다가 결국 막판에 로이오스왈트에게 추격당해서 방어율 타이틀을 놓친 쟈쉬존슨, 올해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스탯으로만 본다면 사실 방어율 이외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스탯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승률이 7할이긴 하지만 다승이 10승밖에 되지 않으며 완투 숫자도 적다. 다만 삼진이 높기때문에 기대는 할 수 있일 듯. 그러나 앞으로 남은 등판에서 최소 7승이상 올리지 않는한 힘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모든 투수들이 방어율이 급상승하고 혼자만 1점대를 지킨다면 가능성 있을 것이다. 1점대 방어율 하나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이미 2005년 로져클레멘스가 보여 주었다.1
2 - Adam Wainwright
다승 2위, 방어율 2위, 이닝 2위. 1위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현재까지 사이영 후보 1순위 애덤웨인롸잇. 전통적인 투표였다면 사실 작년 사이영상은 팀린스컴이 아닌 웨인롸잇의 것이었다. 하지만 1위표를 가장 많이 받고도 팀린스컴에게 사이영상을 내준 웨인롸잇은 올해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2 작년에는 완투도 하나밖에 없었으며 이닝이팅 능력도 조금 부족했는데 올해는 완투 5개 게임당 이닝은 7이닝으로 앱솔루트 에이스로 변신해 돌아왔다. 2010년 6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한 경기가 단 두경기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이팅이닝 능력은 현재까지 로이할러데이 다음이다. 우발도 히메네즈가 내리막을 보이는 지금 강력한 사이영 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앞으로 웨인롸잇이 크게 삽질을 하지 않는한 2010년 내셔날리그 사이영상은 그가 가져갈 것이다.
3 - Tim Hudson
Ace of Ace 아니 Ace of Braves 빛나리 팀헛슨. 팀헛슨이 오클랜드 에이스를 떠나 애틀란타로 왔을 때만 해도 내셔날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는 팀헛슨이었다. 하지마 부진과 부상을 거듭한 끝에 애틀란타로 온지 6시즌째 비로서 사이영후보가 되었지만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어 보인다. 현재로서 팀헛슨이 앞도적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우위에 서 있는 스탯이 없다. 방어율 3위가 고작이다. 사이영 투표단이 좋아하는 승률 또한 그리 압도적이지 않다. 그에 비해 삼진 수치는 너무 낮다. 원래 헛슨은 그렇게 많은 삼진은 잡는 투수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적은 삼진 또한 그에게 어울리는 수치는 아니다. 올해는 후보로 만족하고 애틀란타의 디비젼시리즈 진출을 위해 열심히 힘을 써야겠다. 힘헛쓴이 되지 않기를...
4 - Roy Halladay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를 점령하고 내셔날 리그 동부지구마저 점령하고 있는 앱솔루트 에이스 로이할러데이. 토론토만 아니었어도 지금 가지고 있었을 사이영상 갯수가 한 개가 아닌 적어도 세 개정도는 됐을 할러데이, 결국 그는 토론토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날아온다. 내셔날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필리스이기에 할러데이의 사이영 수상는 당연해 보였다. 할러데이의 사이영은 당연히 따는 것이고 필리스가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에 도전할 기회 또한 생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어틀리는 부상을 당했으며 필리스의 게임당 득점은 작년보다 0.3떨어졌다. 2.34의 방어율로 8패를 했다는 것은 필리스 같은 강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현실이 되버렸다. 3 필리스 타선만 정상이었다면 할러데이는 사이영 후보중 가장 돋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빌어먹을 승률 때문에 현재로서는 웨인롸잇이나 우발도 히메네즈에게 조금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빨리 필리스 타선이 정신차리기를 바란다. 또 다른 로이인 로이오스왈트도 합류했는데 올해 월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씁쓸한 일이 될것이다.
5 - Ubaldo Jimenez
전반기 사이영 후보 0순위 우발도 히메네즈. 전반기까지 사이영 상에 대해서 얘기하면 100명 중 99명은 우발도히메네즈를 언급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반기 이후 아니 정확하게 인터리그 보스턴과의 6월 23일 게임 이후 히메네즈는 더이상 시즌 초의 히메네즈는 아니었다. 보스턴전을 기점으로 자이언츠에게 6이닝 7실점, 말린스에게 5.1이닝 6실점(4자책), 필리스에게 2이닝 6실점을 당하면서 0점대를 향해 달리던 방어율은 순식간에 2점 후반으로 치솟아 올랐다. 하지만 하늘은 히메네즈에게 사이영을 내리실려고 하는지 3경기동안 2경기는 노디시젼을 기록해으며 패배는 단 1만 기록했을 뿐이다. 그덕에 현재 다승과 승률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중이다. 그 어떤 투수도 승률이 좋지 않으면 사이영 상을 탈 수 없기에 4 히메네즈는 현재 명실상부한 사이영 후보 1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다행히 최근 두 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안정권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웨인롸잇과 동시에 20승을 달성한다면 히메네즈로서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6 - Chris Carpenter
2005년 사이영 상 수상자 크리스 카펜터. 현재로서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나을 게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그나마 승률이 8할이라는 것인데 이도 다승이 12승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가능성 0이다.
작성날짜 - 2010년 8월 10일
- 당시 로져클레멘스는 1점대 방어율 이외에는 별 메리트가 없었다. 결국 사이영은 모든면에서 뛰어났던 크리스 카펜터가 가져갔다. 같이 경쟁하던 경쟁자로서는 디트레인이 있었는데 결국 여름에 부진했던것이 카펜터에게 사이영을 내주는 꼴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본문으로]
- 당시 로져클레멘스는 1점대 방어율 이외에는 별 메리트가 없었다. 결국 사이영은 모든면에서 뛰어났던 크리스 카펜터가 가져갔다. 같이 경쟁하던 경쟁자로서는 디트레인이 있었는데 결국 여름에 부진했던것이 카펜터에게 사이영을 내주는 꼴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본문으로]
- 할러데이는 지난 7월10일 레즈전에서 9이닝 무실점 노디시젼을 기록했다. 그리고 더 이전으로 가서 5월10일 벅스전에서는 9이닝2실점 완투패를 당한다. 9이닝을 던지고 노디시젼도 억울한데 1패까지 기록하게 되버린 것이다. [본문으로]
- 2004년 모든 스탯에서 압도한 랜디존슨은 다승과 승률에 밀려 로져클레멘스에게 사이영 상을 내주고 만다. 이는 잘못된 수상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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