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베트남 냐짱에서 지내고 있다.

내가 가본 도시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서 지내고 있다.

여유롭고 물가 저렴한 휴양지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냐짱은 나에게 딱인 것 같다.

이 편지를 미래의 언제 내가 볼지 모르겠지만

이 편지를 봤을 때, 과거의 나는 만족해 하면서 지낸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그리고 미래의 내가 이상한 감정을 느꼈을 때, 이 편지를 읽으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나를 가장 잘 아는 나이기 때문이다.

by 운영의유희 2022. 9. 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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