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와 로또의 관하여


 로또는 간단하게 말해서 모든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한 명한테 몰빵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한 명만이 그 이득을 가져가는 구조이다.(2,3,4,5등도 있으나 그 사람들은 약간의 나눔 정도?)

아무튼 로또는 그렇다.

 

 그런데 코인은 완벽히 그 반대다.

결국 최종적으로 그 코인을 소유한 사람이 폭탄을 떠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

 

 예를 들어 A라는 코인을 B 1개 소유하고 있다가 C에게 100원에 팔았다. 그리고 C100원에 사서 D에게 200원에 팔았다. 이런 식으로 단계적으로 가다가 최종적으로 그것을 F 1000원에 사고 더 이상 이 코인을 살 사람이 없을 때 F 1000원을 다른 모두가 나눠가지는 구조인 것이다.

, F가 폭탄을 결국 떠안고 터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코인질 하는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당연히 알고 있다. 포커나 고스톱을 칠 때 결국 돈을 따는 사람은 그 판안에 가지고 있는 누군가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포커나 고스톱을 치는 것이고 코인 쟁이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산 코인을 누군가가 더 비싼 값에 사주길 원할 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 사람들은 왜 코인을 멈추질 않는 것인가? 왜냐하면 아직도 이 판에 들어오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이제 시작이라고 믿는 것이다.

결국 이 믿음이 끝난다면 망할 시장이다


어찌 됐든 뭐라도 가즈아 좀

by 운영의유희 2017. 12. 2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