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oy Oswalt 5G 3승 1패 27이닝 3.33 7BB 21K

  방어율이나 승/패 비율은 그렇게 흠잡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5게임 나와서 27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평균 5이닝을 간신히 넘는 수치다. 로이오스왈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이닝 수치다.


2. Francisco Liriano 5G 1승 4패 23.2이닝 9.13 18BB 18K
 
  
리리아노가 이상핟. 작년에 그래도 191.2이닝 던져서 3.62의 방어율을 기록했던 미네소타의 리리아노가 올 해는 5G동안 4홈런을 맞으면서 9.13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BB:K 비율이 1:1이라는 것도 문제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를 하는데 리리아노가 아주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3. Mat Latos 4G 4패 21.2이닝 4.98 10BB 25K

 작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이끌었던 젊은 에이스 라토스가 이상하다. 시즌 초 부상으로 한 게임을 결장해서 4게임 선발 등판해서 4패만을 기록했다. 공의 위력이 떨어진 것 같지는 않고, 단지 아직 부상의 여파가 남았다고 판단되기에 시즌이 지날수록 다시 작년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Adam Dunn 18G 172/321/297 2홈런 10타점

  FA가 되면서 시카고 와잇삭스로 옮긴 애덤던이 올 시즌 미친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컨택이 좋은 타자는 아니지만 .172를 칠 만큼 병진도 아니다. 그리고 장타율은 .297밖에 되지 않는다. 커리어 장타율 5할이 넘는 타자가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중부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시카고는 현재 꼴찌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퀸튼이 잘해주고 있어서 던이 욕을 덜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애덤 던 너무 한 것 아닌가

5. Yovani Gallardo 6G 2승 1패 5.70 13BB 23K

 시즌 2번째 등판게임에서 애틀란타를 2피안타 셧아웃 시키면서 밀워키의 에이스임을 과시 했던 가야도는 이 후, 4번의 게임에서 21.1이닝 동안 21점을 내주면서 현재는 2승1패 5.70을 기록중이다. 가야도가 그레인키의 초반 공백을 메꿔줘야하는데 그 역할을 울프와 마컴이 대신해주고 있다.

6. Carlos Lee 24G 198/238/333 2홈런 13타점

 재작년부터 노쇠화가 아주 심하게 진행됐으며, 올 시즌은 아주 맛이 가고 있다. 원래 선구안이 좋았던 타자도 아니며 장타력이 특급인 타자도 아니었다. 이제 남은건 계약전에 퇴출당 한 뒤 마이너 계약을 맺고 몇 년 더 뛰아가 은퇴하던지, 아니면 100M으로 놀러나 다니면 될 것이다. 1억리 계약으로 휴스턴은 망했다.

7. Justin Morneau 17G 234/290/328 0홈런 7타점

 MVP 경험이 있는 저스틴 모노가 올 해는 영 상태가 안좋다. 하지만 모노이기에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8. Carl Crawford 156/200/222 1홈런 6타점

 지난 해 7년 142M이라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FA계약을 맺고 같은 지구 라이벌 보스턴으로 팀을 옮긴 크로포드가 올 시즌초는 확실하게 삽을 들고 있다. 하지만 얼마전 홈런을 치고 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제부터 잘할 것이다.

9. Carlos Gonzalez 214/269/286 1홈런 14타점

 지난 해 보토,푸욜스 다음가는 내셔날리그 타자였던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2011년 4월에는 내셔날리그에서 뒤에서 몇 번째를 다투는 타자가 되었다. 툴로가 워낙에 미쳐있어서 티가 안날뿐인데 툴로가 조금 식으면 카를로스 곤잘레스 얼마나 삽질했나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작성날짜 -  4월 29일

by 운영의유희 2011. 6. 7. 23:50